
'운전대에 손만 되면 잡념이 사라진다. 오로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런 매력이 레이서를 꿈꾸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시즌2에 도전하기 위해 매일 1시간 전에 출근해 밀린 업무를 처리할 정도로 레이싱은 나에게 소중하다'
이는 지난 15일 방배동에 위치한 EXR 사옥에서 펼쳐진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2' 공개 오디션 현장에 참가한 50인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분이다.
슈퍼루키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시즌1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맞는 행사로 류시원 감독의 팀106과 이엑스알 코리아가 함께 모터스포츠의 저변확대, 대중화 그리고 드라이버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프로드라이버로서 데뷔무대를 만들어 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1을 통해 선발한 윤광수, 최원제 선수가 시즌 중 출전한 N9000 클래스에서 우승과 포디엄에 여러 번 오르며 슈퍼루키 돌풍을 일으켰고, 최종 시리즈 종합순위 3,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국내 모터스포츠 등용문으로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으며 레이서를 꿈꾸는 이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2'에 참가한 박준수, 양서연 씨)
이번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2'에 참가자 중 지난 시즌1에 이어 재도전을 한 양서연(27)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 참가자인 양서연 씨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류직물학과를 졸업했지만 레이싱의 매력에 푹 빠져 올해 현대자동차 인턴사원으로 입사할 정도로 레이싱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시즌2에 재도전을 한 양씨는 "시즌1에는 아무런 준비 없이 열정만 너무 앞섰던 것 같다. 하지만 레이싱 매력에 푹 빠져 헤어 나올 수 없어 재도전을 하게 됐다"며 "시즌2에 합격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국내 레이싱 경기 관람은 물론, 고카트를 꾸준히 타며 운전감각을 높였으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적인 부분도 보완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수동 모델을 중고로 구입해 꾸준하게 연습해 실전감각을 높이고 있다. 슈퍼루키 프로젝트는 나이 제한 때문에 올해까지만 도전을 할 수 있다. 마지막 기회인만큼 후회가 남지 않게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내보였다.
MBC 아나운서 채용 프로그램 신입사원 탑9, MBC 생방송 오늘 아침 현 리포터라는 화려한 경력을 갖춘 박준수(27) 씨는 "단순히 경력이 필요해 참가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운전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시즌 2에 참가를 하게 됐다. 공도에서 불안하게 주행을 하는 것보다는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경기장에서 레이싱을 즐기고 싶었다"며 참가 의의를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는 박씨는 "전공과 관련 없는 레이싱에 대한 도전에 대해 주위에서 반대도 많았지만, 제 의견을 존중해준 부모님이 응원 덕분에 더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응한 참가자들 대부분은 '슈퍼루키 시즌2에 떨어져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될 때까지 재도전을 하겠다. 나이 제한 때문에 슈퍼 루키에 도전할 수 없다면 다른 기회를 통해서라도 레이서의 길을 가겠다'고 답해 그들의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공개 오디션 면접 테스트를 통한 2차 합격자 15인은 오는 2월 22일 슈퍼루키 사이트(www.exrkorea.com/superrookie)를 통해 발표된다. 1차 심사를 합격한 15인의 참가자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드라이빙교육과 카트, 서킷실전테스트를 통해 선발될 슈퍼루키 2인은 4월 3일 예정된 팀106 출정식에서 첫 공개된다.
원문출처 : http://kr.aving.net/news/view.php?articleId=240066&Branch_ID=kr



